림프는 우리 몸의 노폐물을 처리하는 해독작용을 하여 면역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이 림프계가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고 림프액이 잘 순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면역력 키우기에 정말 중요해요. 오늘은 어떻게 하면 림프순환을 잘 시켜 면역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합시다.
림프 순환이 왜 중요할까?
먼저 림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봐야겠죠? 림프계는 우리 몸의 세포와 조직에서 배출되는 노폐물, 염증물질, 독성물질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림프순환이 잘 되면 몸을 돌아다니는 나쁜 성분들이 잘 해독되고,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며 세포의 재생이 촉진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림프절은 주로 사타구니, 겨드랑이, 배, 가슴, 목 등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림프액의 순환은 혈액순환과 달리 근육에 의해 천천히 흐르기 때문에, 림프액의 순환을 돕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으로 염증이 생기면 림프계에 손상이 생기고 순환이 느려져 바이러스와 싸울 힘이 더 떨어지므로 나쁜 습관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돈 들이지 않고 림프순환을 개선해 면역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검증된 방법들을 한번 알아볼까요?
림프계에 대해서는 아래 글에 자세하게 설명해놓았으니 참조해보세요 :)
2022.11.08 - [자가면역질환/자가면역질환의 원인과 치료] - 림프액 림프관 림프구? 제2의 순환계 림프계를 알아봅시다
림프액 림프관 림프구? 제2의 순환계 림프계를 알아봅시다
우리 몸에는 혈액뿐만 아니라 림프가 흐른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림프계는 우리 몸의 면역기능과 노폐물 배출에 핵심적인 기능을 하는데요, 오늘은 림프계, 림프관, 림프구, 림프액 등 관련
happy-seung.tistory.com
1. 운동하기
운동하기는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면역력 키우기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통해 근육 수축이 일어나면, 이는 림프액을 순환시키는 펌프 역할을 합니다. 적절한 속도와 강도로 운동을 하면 림프액의 순환 속도가 약 10배에서 30배까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꾸준한 운동은 림프액이 안정적으로 순환할 수 있도록 활성화시켜주어 면역력을 강화해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운동이 좋은 이유는 열충격단백질 측면에서 설명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이때 몸에서 발열이 되고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을 태워 젖산이 만들어지면 체내 pH농도가 떨어져 혈액이 산성화가 됩니다. 이 과정에서 열충격 단백질이라는 것이 생성되는데 이는 열 스트레스로부터 신체의 세포들을 지키기 위해 면역시스템을 활성화시킵니다. 피로물질의 분비를 억제하고 인터페론의 합성을 증가시킵니다. 또 뇌 호르몬으로부터 엔돌핀을 분비시키고 NK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등 전체적인 면역을 증강시킵니다. (*NK세포: 감염된 세포를 직접 살상하는 역할을 하는 선천 면역세포) 열충격 단백질은 염증이나 감염과 같은 상황에서도 만들어지는데, 운동을 꾸준히 하면 이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되어있기 때문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열충격 단백질을 활성화시키는 데에는 체온이 38.5도까지 올라갈 정도의 강도 높은 운동이 좋으나 꾸준히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 또한 충분히 열충격단백질을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운동으로 체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므로, 꾸준히 운동을 하도록 합시다 :)
2. 목욕하기
운동이 스스로 움직여서 몸에 열을 내서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방법이라면, 수동적으로 체온을 올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목욕하기가 있습니다. 따뜻한 물을 통해 체온이 올라 열충격 단백질이 합성됨으로써 면역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수동적 체온 상승으로도 엔돌핀을 촉진시키고 림프구를 활성시키며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심혈관계 질환이나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하반신만 목욕하는 반신욕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목욕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숙면과 우울증에 도움을 주는 좋은 면역증강 방법입니다.
3. 적절한 수면
적절한 수면은 면역계를 재정비하는데 필수적입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요! 수면을 적절히 취하지 못하면 NK세포의 숫자가 줄어들고 제대로 기능하지 못합니다. 부족한 수면시간은 면역계를 약화시켜 감염의 위험도 높입니다. 그러므로 최소 7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고 침실의 습도는 50~60%, 온도는 18도~22도로 비교적 낮게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낮은 온도에서 자는 것이 멜라토닌 호르몬을 더 많이 만들어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iL7JOXR1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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