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가면 너무나 많은 종류와 가격의 계란들 앞에서 고민해 보신 경험이 다들 있으실 겁니다. 오늘은 좋은 계란 고르는법을 알아보고 달걀의 크기와 색깔과 계란신선도와의 관계, 그리고 계란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아래는 계란에 적힌 코드인 '난각번호'에 대해 정리한 포스팅이니 꼭 살펴보세요 :)
2023.09.17 - [꼭 필요한 건강 상식/꼭 필요한 건강 상식] - 계란숫자코드 난각번호 읽는법! 동물복지유정란, 난각번호 1번 고르는법
계란 신선도 확인법
신선한 계란을 고르려면 달걀 껍데기가 광택이 없고 거칠며, 흔들어 보았을 때 출렁거림이 적은 묵직한 달걀을 선택해야 합니다. 계란의 신선도는 노른자보다 노른자를 감싸는 점도 높은 흰자인 '농후난백'을 살펴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신선한 달걀은 농후난백이 잘 뭉쳐져 있어 높이가 높습니다. 반대로 상하거나 오래된 달걀은 농후난백의 점성과 수분이 빠져 계란을 깨 봤을 때 옆으로 축 퍼지면서 흰자의 높이가 거의 평평합니다. 좋은 계란 고르는 법으로 흰자가 얼마나 솟아있는지 확인해 봅시다 :)
달걀색과 크기는 영양과 관련이 있을까?
달걀의 색깔은 닭의 품종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달걀의 품질과 영양성분은 달걀색깔과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달걀의 크기도 영양적으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달걀의 크기는 닭이 산란을 많이 할수록 즉 달걀을 많이 낳을수록 커집니다. 닭이 처음 낳는 초란은 크기가 작은 반면 늙은 닭이 낳은 달걀은 크기가 큽니다. 달걀이 커지면 전체적으로 안의 내용물은 늘어납니다. 그러나 영양이 집중되어 있는 노른자 부분이 아닌 흰자 부분이 늘어나는 것이라 달걀이 크다고 해서 영양적으로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달걀인증마크
마트에 가보면 계란 포장지에 써져 있는 다양한 인증마크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중 HACCP인증은 계란의 영양이나 품질에 대한 인증이 아니라 닭이 알을 낳은 후부터 세척, 포장, 유통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환경인증입니다.
무항생제인증은 닭이 먹는 사료에 관련된 인증마크이고, 동물복지인증은 사육환경에 대한 인증마크입니다. 무항생제인증은 닭이 항생제 성분이 없는 사료를 먹고 낳은 계란에 붙는 인증입니다. 동물복지 인증은 사육면적, 조명, 바닥재 등의 사육환경이 동물복지 인증기준에 부합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달걀 신선하게 보관하는 법
계란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섭씨 2도 정도의 온도가 낮은 냉장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걀을 냉장보관할 경우 40-45일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장실에 보관할 때는 문쪽보다는 안쪽 깊숙한 곳에 보관하면 좋은데, 문을 여닫을 때 충격이 있을 수 있고 온도변화가 커서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달걀은 둥근 부분에 기실이라는 공기주머니가 있어서 이 위로 가도록 보관해야 합니다. 계란껍데기에 이물질이 있으면 물로 씻지 말고 휴지로 닦아놓은 다음 먹기 전에 씻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을 씻을 경우 껍질을 보호하는 큐티클층이 손상되어 계란이 빨리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난각번호 1번, 무항생제 동물복지 계란추천
여주 에덴농장 난각번호 1번 계란
이곳의 방사유정란은 50주령을 넘지 않는 닭이 당일 아침에 낳은 계란을 보낸다고 합니다. 세척, 건조, 살균, 파각란 선별, 혈반란 선별의 5단계 선별과정을 거치고 무항생제 인증과 동물복지 인증, HACCP인증을 받은 신선한 계란이라서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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