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몸에 안 좋다는 사실은 익히 들어 알고 있는데, 어떻게 우리 몸에 안 좋다는 걸까요? 오늘은 문제가 되는 술의 성분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알아보고 음주가 어떤 질환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 함께 살펴봅시다.
아세트알데히드란?
술을 마시면 20%는 위의 점막에서 흡수가 되고, 80%는 소장에서 흡수가 됩니다. 이렇게 흡수가 된 알코올은 혈관을 타고 간으로 이동해 대부분인 약 90%가 간에서 처리됩니다. 알코올이 몸속으로 흡수되면 에탄올이 분해가 되어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생성됩니다. 술을 마실 때 얼굴이 붉어지거나 어지럼증이나 구토와 같은 증상이 생긴다면 이 아세트알데히드에 의한 증상입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된 1급 발암물질로 각종 심혈관질환, 암, 치매 등을 유발하고 가속화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몸은 아세트알데히드에 당하고만 있을까요?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ALDH란?
우리 몸은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슈퍼 효소인 ALDH를 가지고 있습니다. ALDH는 간에서 생성되는데, 우리 몸의 모든 세포에 존재하면서 외부에서 유입되거나 체내에서 발생되는 독성물질을 분해시켜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ALDH가 너무 많은 독성물질로 인해 변형되거나 기능이 떨어지면 인체의 기능이 떨어지고 몸에 독성물질이 쌓이게 됩니다.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고 숙취가 심한 사람들은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할 ALDH가 선천적으로 부족하거나 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이니 꼭 술을 피해야 합니다.
음주로 발생하는 질환과 증상
아세트알데히드는 1급 발암물질으로, 간 대사에 악영향을 미쳐 간염, 지방간, 간경화를 일으킵니다. 또한 혈관의 탄력과 혈행을 방해해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을 일으킵니다. 또한 뇌에도 작용하여 알코올성 치매를 일으키고 뇌의 신경세포를 억제하지요. 하루 한잔의 음주량에서 세 잔으로 늘어날 경우 모든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전체적으로 약 22% 늘어나게 되는 등 암을 유발시키는 물질입니다.
술을 최대한 덜 해롭게 먹는 법
술은 이렇게 몸에 좋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마셔야 하는 경우, 술을 최대한 덜 해롭게 마시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술을 마실 때 많은 양의 물을 함께 섭취해야 합니다. 물을 마시면 알코올이 어느 정도 희석되어 몸에서 흡수하는 알코올의 양이 감소합니다. 술 한잔에 물 한 잔을 마신다고 생각하고 몸속 알코올 농도를 떨어뜨려야 합니다. 또한 알코올은 이뇨작용이 있는데, 수분섭취를 통해 이뇨작용에 의한 탈수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술을 마실 때 함께 먹을 안주는 수분이 많은 과일이나 칼로리가 낮은 단백질류가 좋습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9Nq7oylPS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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