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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 이야기/장건강에 대한 모든 것

항생제 먹고 설사 이유, 항생제 유산균 주의할 점, 볼라디효모균 추천

by 해피승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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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를 처방받고 복용한 후 설사를 겪으신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항생제를 먹으면 왜 설사가 자주 발생하는지, 이를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또한 항생제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유산균 종류와 주의할 점을 알아봅니다. 그리고 항생제 부작용으로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위막성 대장염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항생제의 부작용

 

항생제를 무조건적으로 피하려는 분들도 있지만, 기관지염, 축농증, 중이염 등 항생제가 반드시 필요한 질병에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합병증 등 문제가 크게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사에게 처방을 받았다면 이유를 자세히 물어보고 믿고 꾸준하게 복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항생제는 다양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먼저 위장장애를 일으켜 소화불량, 더부룩함, 구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설사가 아주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일어납니다. 항생제를 먹는 중이나 치료가 끝난 시점에서도 보통 5-30%의 환자들에게서 설사가 일어납니다. 항생제를 끊은 이후에도 최대 2개월 항생제에 의한 설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항생제를 먹으면 설사하는지 알아봅시다. 

 

 

항생제 먹으면 설사하는 이유

 

항생제를 먹으면 설사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항생제가 장내 미생물 균형을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항생제는 유익균, 유해균을 무차별적으로 손상시켜 장 내 환경이 초토화될 수 있습니다. 원래 장 속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7:3 비율로 존재하는데, 항생제로 인해 이들이 모두 손상된 후에는 다시 증식하게 됩니다. 이때 유익균의 증식 속도보다 유해균이 더 빠르게 증식해 장내 환경이 유해균이 우세한 환경이 됩니다. 

 

장내 유익균들은 우리 몸과 공생하며 우리가 소화를 잘 시킬 수 있게 도와줍니다. 프로피온산이나 초산을 생성해 지방과 탄수화물을 잘 소화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담즙산이 잘 분비되도록 도와주며 장관운동을 촉진시킵니다. 그렇기에 유익균들이 줄어들면 음식물의 소화가 잘 일어나지 않는 문제가 생깁니다. 

 

이때 소화가 되지 않은 물질들은 장내에 남게 되고, 장 속으로 흡수되는 양보다 소화되지 않은 물질의 농도가 높아지게 되면 장에서 물을 끌어당기는 삼투압 현상이 일어납니다. 삼투압이 높아지면 장 속에 물이 많아지고 이것이 대장으로 넘어가 묽은 설사를 하게 됩니다 (삼투성 설사). 

 

그러므로 항생제를 복용하는 중이거나 끝난 후에는 반드시 충분한 양의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보충해 장내환경을 복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설사가 잘 멎지 않을 경우에는 스멕타와 같은 흡착성 지사제의 도움을 받으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설사가 계속 멎지 않는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항생제 설사를 잘 일으키는 항생제는 몇 가지가 있는데,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란산칼륨이 함께 들어가있는 복합제들이 항생제에 의한 설사를 잘 유발합니다. 이러한 항생제를 먹고 설사가 일어났다면 꼭 체크를 해두고, 의사와 상의 후 항생제를 바꾸어야 합니다. 또한 개인별로 설사가 일어나는 종류가 다를 수 있으니 꼭 체크하도록 합시다. 

 

 

항생제의 또다른 위험 - 기회 감염균과 위막성 대장염

 

항생제를 자주 복용할 시 생기는 중요한 문제는 장내 기회 감염균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회감염균이란 숙주가 체력이 저하되는 등 자신이 증식해서 병변을 일으킬 수 있는 때가 되면 증식하는 유해균입니다. 

 

언제든지 병을 일으킬 수 있는 균으로 대표적으로 '칸디다균(Candida)''클로스트리움 디피실리균(Clostridium difficile)'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디피실리균은 '위막성 대장염'을 일으킵니다. 항생제를 먹고 설사를 하는데 열이 나고 경련이나 복통이 일어난다면 위막성 대장염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이 상황은 반코마이신이라는 또 다른 항생제를 사용해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심할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항생제를 오래 복용하면 심각한 질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몸의 변화를 주의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아래에 위막성대장염과 클로스트리움 디피실리균에 대해 자세히 정리하였으니 꼭  참조해 보시길 바랍니다.

 

 

위막성 대장염 치료 원인 총정리! Clostridium Difficile (C. difficile, 디피실리균)로 인한 항생제 설사

제가 이번에 항생제 과다 처방으로 위막성 대장염에 걸려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구토와 설사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요, 저와 같이 위막성 대장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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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복용시 주의할 점

 

사람에 따라서 설사를 일으키는 항생제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항생제는 반드시 기록해 두었다가 진료받을 때 꼭 말해서 항생제 종류를 바꾸도록 합시다. 

 

항생제를 오래 복용하면 장내 환경이 파괴되어 설사가 일어나므로 반드시 프로바이오틱스를 공급해 주어 장 내 환경을 복구시켜 줍시다. 특히 유산균을 먹을 때는 항생제와 두 시간 이상의 텀을 두고 먹어야지 항생제로 인한 유산균의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항생제 설사 유산균 추천

 

항생제를 복용중에 있거나 항생제로 인해 설사가 일어났다면 유산균이나 '볼라디효모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볼라디 또는 보울라디 균은 유산균은 아니고 효모균인데, 항생제에도 죽지 않고 장 내 환경을 보호해 줍니다. 또한 항생제 유발 설사나 장염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아래는 볼라디효모균에 대해 자세히 정리한 글이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

 

 

항생제 장염 설사에 좋은 유산균, 사카로미세스 보울라디 유산균 효능! (자로우, 비오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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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타민하우스 보울라디 솔루션

국내 보울라디균 제품으로, 한 포에 300mg의 보울라디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국내 특허 낙산균(부티르산)을 배합하여 포함하였고, 4가지 식품첨가물을 첨가하지 않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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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큐옴바이오 1조 사균체 유산균

이건 제가 먹고 있는 사균체 유산균인데, 무려 1조 마리의 유산균이 들어있습니다. 이 제품에 들어있는 유산균은 김치에서 유래한 락토바실라스 플란타럼으로, 생균의 유효성분을 보존한 채로 사균화시켜 더욱 안전합니다. (과다한 생균은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장 내 환경이 파괴되었을 때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므로 추천드립니다. 장이 많이 안 좋은 저도 특별한 부작용도 없고 가스가 차지 않아서 안심하며 먹고 있습니다 :)

https://bit.ly/48Fep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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