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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건강 상식/꼭 필요한 건강 상식

아침에 일어나서 하면 안되는 5가지 습관-아침공복에 물, 커피 마시는 방법

by 해피승 2023.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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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하면 안 되는 습관들이 있습니다. 아침에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우리의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하면 안 되는 습관들을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아봅시다. 아침공복에 물과 커피는 어떻게 마셔야 하는지도 알아보아요 :) 

 

 

아침에 일어나서 하면 안되는 것

 

물을 안 마시는 습관

 

우리는 자고 있는 사이에 약 500ml 정도의 수분이 땀이나 체액 배출로 손실된다고 합니다. 자는 동안 수분 섭취도 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몸속에 수분이 부족해집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져 혈액순환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꼭 물을 마셔서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고 장기들을 깨워야 합니다.

 

그럼 어떤 온도의 물을 마셔야 할까요? 우리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인 30도~40도 사이의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어난 직후 마시는 찬물은 교감신경을 활성화하고 소화를 어렵게 해 심장과 혈압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기상 직후에 마시는 따뜻한 물은 혈관을 이완시켜 혈류를 개선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뜨거운 물은 오히려 몸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조심하고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기상 직후 흡연

 

아침에 일어난 뒤 30분 이내에 담배를 피우면, 두경부암과 고혈압 등의 질환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일어난 직후에는 혈관이 좁아져있는데, 이 때 바로 담배를 피우게 되면 니코틴 성분이 말초혈관을 수축시키면서 혈압이 높아지고 맥박이 빨라집니다. 흡연을 하면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혈압이 더 상승하고 혈액의 점도도 높아지게 되어 혈전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두경부암이란 코, 구강, 안면, 침샘, 후두, 갑상선 등에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악성종양을 말하는데요, 발생위치에 따라 후두암, 구강암, 침샘암, 갑상선압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상한 지 30분 이내에 담배를 피우면 이런 두경부암의 위험이 약 59배나 증가합니다. 고혈압 발생의 위험도 4.43배 더 높아집니다. 기상 직후 담배를 필 경우 체내 니코틴 수치가 30분 후에 흡연할 때보다 높아지므로 흡연을 꼭 해야 한다면 일어나서 1시간 정도 지나고 나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단 음식 먹기

 

우리는 자는동안 공복이기 때문에 기상 직후에는 혈당이 낮아진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음식이라도 혈당을 빠르게 높이게 되는데, 심지어 혈당을 높이는 음식을 먹으면 더욱 빠르게 반응이 오겠지요?  빵, 시리얼, 과일 주스 등 정제된 탄수화물이나 과당 설탕은 혈당을 급격하게 높여 혈당 스파이크를 만들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 무리를 줍니다. 지속적인 혈당 스파이크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포도당을 처리하는 간에도 부담을 줘 당뇨의 위험성을 높입니다.

 

아침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견과류, 콩류, 그릭요거트 등을 먹되 복합탄수화물을 포함해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수화물이 나쁜 것이 아니고 밀가루나 쌀가루와 같이 고도로 정제된 탄수화물로 만든 빵, 떡 같은 음식들이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것이므로, 탄수화물을 먹는다면 복합 탄수화물로 섭취하도록 합시다. 정제 탄수화물을 먹을 수밖에 없다면 당 흡수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 채소 등을 곁들여 먹으면 좋습니다. 과일은 사과나 배와 같이 혈당지수가 낮은 단단한 과일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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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복에 커피

 

기상 직후 아침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위산 분비가 활발해져 소화기관에 자극을 줍니다. 커피 속 카페인은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분비를 촉진시켜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속 쓰림이나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아침에 커피를 마시면 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해져 배변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는데,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의 경우는 이로 인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장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커피를 마시고 복통, 더부룩함, 복부팽만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아침은 하루 중에서 코르티솔 호르몬이 가장 많이 나오는 시간입니다. 코르티솔 호르몬은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 자극에 신체가 대항할 수 있도록 신체의 각 기관으로 혈액을 활발히 방출시키고 근육을 긴장시키며 감각 기관을 예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아침에는 잠자고 있던 뇌를 깨우고, 신체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상 직후에는 코르티솔의 농도가 높아져 있는 상태입니다.

 

보통 기상 후 30분~45분 정도에 코르티솔의 분비가 가장 활발히 일어나는데, 이 때 커피를 마셔 각성효과가 있는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과도한 각성 상태가 되어 두근거림, 두통 등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커피는 아침 공복에 마시지 말고 아침을 먹은 뒤 여유롭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커피를 좀 더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이니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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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 기상

 

아침에 알람을 몇개씩이나 설정해 두지만 알람을 끄고 다시 자고, 다시 일어나고 다시 잠드는 분들 많으시죠? 이것은 '수면 관성 '때문인데, 깨어나야 할 시간이 되었음에도 일어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거나 잠에서 깨는 것이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즉 사람들이 일어나야 할 시간에 수면 상태를 유지하려는 경향성을 말합니다. 반복되는 알람은 수면관성을 길어지게 합니다. 

 

알람이 울려서 잠에서 깰 때는 도파민, 코르티솔 호르몬 같은 각성 호르몬이 뇌에서 분비되어 몸을 깨우는데, 알람을 끄고 다시 자면 졸음을 일으키는 아데노신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짧은 순간에 호르몬의 종류가 급변하는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수면의 질이 낮아지고 얕은 잠으로 비몽사몽한 상태가 지속됩니다. 이러한 억지 기상이 반복되면 만성 피로로 이어지므로, 정해진 시간에 자고 일어나며 알람은 크게 울리도록 한 번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햇빛을 쬐어주어 잠을 깨우고, 일어난 지 1시간 안에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몸을 깨워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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