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염증에 좋은 음식 - 꿀풀과, 백합과, 십자화과 채소, 안토시아닌

만성염증은 암, 당뇨, 관절염, 치매, 심장질환 등 위협적인 질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염증은 원래 우리 몸이 상처를 치유하고 외부 침입자를 제거하기 위한 복구 과정이지만, 만성적으로 염증이 발생할 경우 심각한 문제들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평소에 만성염증을 없애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오늘은 만성염증에 좋은 음식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1. 꿀풀과 식품

 

꿀풀과는 허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로즈마리, 민트, 라벤더, 바질 등이 꿀풀과에 해당돼지요. 꿀풀과의 허브향은 스스로를 보호하고 생존하기 위해 식물이 만들어낸 휘발성 성분인데, 이는 사람이 섭취하면 강력한 항염작용을 하게 됩니다. 특히 민트는 염증 중에서도 상피조직의 염증에 대한 항염효과가 뛰어나 구내염, 피부염, 위염, 식도염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모든 꿀풀과 식물은 위장운동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어 소화에 어려움이 잇는 사람들은 식후에 차로 마시거나 요리에 곁들이면 좋습니다. 허브뿐만 아니라 한국인이 즐겨 찾는 꿀풀과 식품에는 깻잎이 있는데요, 깻잎의 독특한 향성분이 만성염증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2. 보라색 컬러푸드

 

식물들이 가진 색소 성분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생리활성 물질으로, 파이토케미컬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보라색을 띠는 채소들은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라색 컬러푸드에는 대표적으로 블루베리, 오디와 같은 베리류와 가지, 포도, 비트, 흑미 등이 해당됩니다. 이러한 음식들을 보라색으로 만들어주는 색소가 바로 안토시아닌입니다. 안토시아닌은 비타민C와 비교했을 때 약 2.5배나 활성산소의 제거 능력이 뛰어납니다. 또한 노화와 염증으로부터 세포손상을 막는 항산화물질입니다. 기미와 안면홍조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으니 건강에 좋은 보라색 컬러푸드를 많이 섭취하도록 합시다.

 

 

3. 오메가 3

 

오메가 3는 몸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산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깨끗하게 해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을 낮춥니다. 이뿐만 아니라 두뇌 건강에 필수적이고 염증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오메가 3 중  ALA(알파 리놀렌산)은 염증 반응성 단백질인 CRP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견과류 중에서는 호두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들기름에도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해요.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 꽁치, 참치, 정어리, 가다랑어 등의 기름에는 DHA와 EPA와 같은 오메가3가 풍부합니다. DHA는 뇌 조직의 지방세포에 약 10%의 비율로 함유되어 있는 물질로 뇌세포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뇌세포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학습 능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노인성 치매, 알레르기, 심장병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EPA는 우리 혈액에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늘이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억제하도록 조절해주고, 중성지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 혈전을 예방하고 각종 심혈관질환의 발병률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4. 유기황 화합물

 

황은 암석이나 유황온천에서 발견되는 물질이지만 인체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기도 합니다. 유기황 화합물은 탄소를 하나 이상 포함하는 유기 화합물에 하나 이상의 황 원자가 산소 원자에 직접 결합하거나 공유결합한 화합물으로, 알리신, 싸이올, 메싸이오닌 등이 있습니다. 황은 우리 몸에서 다양한 기능을 하는데, 특히 간의 해독기능을 활성화시켜 만성염증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유기황 화합물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으로는 백합과 채소인 마늘, 파, 양파, 부추 등이 있고, 십자화과 채소인 배추, 양배추, 무 등이 있습니다. 유기황 화합물은 항암작용과 항염작용 모두 뛰어나므로, 꾸준히 섭취하도록 합시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XB3mte3Wp44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777189&cid=42776&categoryId=42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