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고기는 맛도 좋고 몸에도 좋다고 다들 알고 계시죠? 오늘은 오리고기가 다른 고기들과 비교해서 어떤 면이 좋은지, 단백질이나 지방 칼로리 영양성분은 어떤지 알아봅시다. 또 오리기름을 정말 마음 놓고 먹어도 되는지, 훈제 오리고기는 과연 몸에 좋은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1. 오리고기 지방
사람들이 흔히 오리고기가 건강에 좋은 이유로 불포화 지방산을 꼽습니다. 지방에는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의 두 가지 주요 종류가 있는데, 포화 지방산은 혈관을 막아 동맥경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지방인 반면, 불포화 지방산은 불포화 지방산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며, 동맥경화 및 심장병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이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여,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킵니다.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이는 다양한 만성 질환 예방에 기여합니다. 또한 세포막의 유연성과 기능을 향상시켜, 신체 전반의 건강을 지원합니다. 두뇌 기능과 인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오리고기는 불포화 지방산의 비율이 포화 지방산보다 약 2배 높습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의 경우 불포화 지방산과 포화 지방산의 비율이 거의 1:1 또는 1:1.5 정도로, 오리고기가 상대적으로 건강한 지방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리기름 먹어도 될까?
오리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아 다양한 건강상 이점이 있으나, 포화지방산도 30%이상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리 후 불순물 등이 섞여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는 목적이라면, 오리기름 대신 들기름이나 올리브오일을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2. 오리고기 영양성분
먼저, 닭, 오리, 돼지, 소고기의 살코기 기준 영양성분입니다. 오리고기는 지방을 제거하면 칼로리가 낮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가표준식품 성분 데이터에 따르면, 오리고기의 살코기 100g 기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은 닭고기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오리고기와 닭고기는 칼로리가 100 초반대로, 돼지고기와 소고기의 200대 칼로리보다 훨씬 낮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오리고기가 살이 덜 찌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살코기 기준으로 본 오리고기의 칼로리와 지방 함량은 닭고기와 비슷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먹는 오리고기는 껍질이 붙어 있습니다. 위의 표는 우리가 자주 먹는 부위를 기준으로 영양성분을 정리한 것입니다. 닭가슴살은 칼로리와 지방이 가장 적으며, 닭다리살도 다른 고기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오리고기의 경우, 껍질에 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살코기와 다르게 높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을 가집니다.
오리고기 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높긴 하지만 포화 지방산도 포함되어 있어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리고기를 먹을 때는 지방이 많은 껍질 부분을 제거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단백질 섭취는 늘리고 지방 섭취는 줄일 수 있어, 더 균형 잡힌 영양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오리고기 효능
1. 체력 회복
오리고기에는 필수 아미노산과 레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필수 아미노산은 근육 성장과 복원을 촉진시키며 체력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리고기에는 이 성분들이 풍부해 신체 피로 회복을 도와주고 신경 전달 물질들을 활성화시켜 정신적 스트레스 감소에도 기여합니다.
2. 혈관 건강
오리고기에는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레시틴은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조절하고 혈액 점성을 적절히 유지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3. 눈 건강
오리고기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눈의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꾸준히 섭취하면 눈의 피로와 건조함을 예방하고 시력 저하를 막아줍니다.
4. 피부 건강
오리고기에는 피부에 유익한 필수 아미노산과 리놀레산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피부 세포의 재생과 수분 보유 능력을 높여 콜라겐 생성을 도와주며,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훈제오리 먹어도 될까?
훈제 오리고기의 독특한 맛과 향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훈제오리를 만들 때 사용하는 아질산나트륨은 햄과 베이컨에서도 자주 쓰이는 성분으로, 붉은색을 내게 하며, 대표적인 발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훈제오리에 포함된 보존제를 과량 섭취하면 몸속 염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훈제오리를 완전히 피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일반 오리와 동일하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훈제오리는 일반 오리보다 가공이 많이 되어 있고, 더 많은 인공 성분이 포함된 식품입니다. 가능하다면 훈제 오리보다는 신선한 오리를 선택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질산나트륨의 위험성과 가공육의 위험성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5. 무첨가 오리고기 추천
1) 오구푸드 무항생제 1등급 오리고기
무항생제 1등급 오리를 사용하며 특상급 20%만 당일생산 당일출고합니다. 기능성 사료를 먹인 생 오리고기로, 리뷰도 좋고 신뢰가 가서 들고 왔습니다.
2) 자연누리 천연 허브 훈제오리 (강추!)
평소 우리가 먹는 훈제오리는 아질산나트륨, 소르빈산칼륨, 인산나트륨, 향미증진제가 잔뜩 들어간 가공식품입니다. 이 제품은 이런 화학물질이 일체 들어가지 않으며 30가지 천연재료를 사용합니다.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친환경 유황오리만 사용하며, 살균처리된 너도밤나무 칩을 사용해 직접 훈연한 진짜 훈제오리입니다. (거의 이 제품이 유일한 것 같아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꼭 필요한 건강 상식 > 기름에 대한 모든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MCT oil 엠씨티 오일(c8 c10, 중쇄지방산) 효능 부작용 먹는법 보관방법 제품추천 (1) | 2023.08.18 |
---|---|
들기름 보관방법 유통기한 공복효능, 오메가3 국산생들기름 저온압착들기름 추천 (0) | 2023.08.10 |
참기름과 들기름 차이 보관방법 유통기한 총정리! (0) | 2023.08.08 |
몸에 안 좋은 식용유 카놀라유, 나쁜 기름인 이유! 카놀라유 발연점 산패 총정리 (0) | 2023.04.10 |
식물성 기름 식용유 추천! 조제유 정제유? 식용유 논란 종결해드립니다 (0) | 2023.01.19 |
댓글